티스토리 광고 수익 정책의 중대한 변화
최근 티스토리가 블로그 운영의 핵심인 광고 정책에 큰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도 아래, 특정 유형의 광고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이 변경 사항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해온 유저들은 수십개가 되는 글들을 전부 수정해야 되는 시간적 허비가 발생한다.
핵심 내용: 고정형 및 전면 광고 게재 금지
가장 중요한 변화는 앵커 광고와 오퍼월 광고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는 점입니다.
- 앵커 광고: 스크롤을 해도 화면의 상단이나 하단에 계속 남아있는 고정형 광고입니다. 콘텐츠를 가려 방문자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 오퍼월 광고: 콘텐츠를 보기 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전면형 광고로, 방문자에게 피로감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티스토리는 이 두 가지 유형의 광고가 블로그의 가독성을 심각하게 해치고, 방문자의 이탈률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블로그 자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했습니다.
적용 시점 및 위반 시 조치
이 새로운 정책은 2025년 6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 날짜 이후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블로그는 다음과 같은 제재를 받게 됩니다.
- 블로그 접속 차단: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해당 블로그는 접속이 제한되어, 방문자들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 됩니다.
- 차단 해제 절차: 접속이 차단된 경우, 블로그 관리자는 애드센스 설정을 변경한 후 고객센터를 통해 검토를 요청해야 합니다. 티스토리의 확인을 거쳐야만 블로그가 다시 정상화됩니다.
따라서 2025년 5월 31일 이전에 기존의 광고 설정을 새로운 정책에 맞게 수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블로그 운영자의 대응 전략
이번 정책 변경은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몇 가지 과제를 던져줍니다.
- 수익 구조 재검토: 앵커 광고와 오퍼월 광고는 높은 노출률 덕분에 수익성이 좋았습니다. 이 광고들이 사라지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인피드 광고나 콘텐츠 하단 광고 등 다른 광고 형태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 사용자 경험(UX) 개선: 이번 조치는 결국 방문자가 더 편안하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기회 삼아 가독성 높은 글쓰기, 시각적으로 깔끔한 디자인, 유용한 정보 제공에 집중하여 블로그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방문자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블로그의 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사전 점검 및 조치: 접속 차단이라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애드센스 자동 광고 설정에서 **앵커 광고(Anchor ads)**를 반드시 끄고, 수동으로 삽입한 관련 HTML 코드도 빠짐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블로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순히 광고 수익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콘텐츠의 질과 사용자 만족도에 더욱 집중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번일로 인해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잃어가는 모습이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또한 폐쇄적인 정책으로 인해서 그동안 쌓아 올렸던 이미지 마저도 무너지는 형태가 될것이라고 봅니다. 과연 이번에 실시하는 정책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앞으로 생존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네요. 극단적인 선택의 결과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